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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, 기아, 한국지엠, 혼다코리아에서 판매한 차량 22개 차종, 약 30만 7천 대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
이번 리콜은 차량 화재 위험, 주간주행등 작동 오류, 시동 꺼짐 현상 등 다양한 문제로 진행되며, 차주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내용입니다.
1. 기아 차량 리콜 - K7, 쏘렌토 결함 원인과 리콜 일정
기아 K7: 전자제어 유압 장치 불량
기아의 대표 모델인 K7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13만 7천여 대에서 전자제어 유압 장치 불량이 발견되었습니다.
이 결함으로 인해 내부에 이물질이 유입되면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, 12월 16일부터 리콜이 시작되었습니다.
이번 문제는 이미 북미에서 판매된 2014~2016년식 차량에서도 발생했던 결함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쏘렌토 및 쏘렌토 하이브리드: 주간주행등 소프트웨어 오류
기아의 또 다른 인기 모델인 쏘렌토와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약 10만 대가 리콜 대상입니다.
문제는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인해 주간주행등 일부가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, 이는 안전 기준에 부적합합니다.
이 결함에 대한 리콜은 12월 18일부터 시작됩니다.
2. 현대자동차 리콜 - 넥쏘, 수소 전기버스 및 아이오닉5 결함
넥쏘·수소 전기버스: 온도 감응식 압력해제 밸브 불량
현대차에서는 수소차 모델인 넥쏘와 수소 전기버스 등 4개 차종, 약 3만 6천 대에서 결함이 확인되었습니다.
문제는 차량에 불이 났을 때 수소를 배출하는 온도 감응식 압력해제 밸브의 제조 불량입니다. 리콜 조치는 12월 20일부터 진행됩니다.
아이오닉5: 소프트웨어 오류로 방향지시등 문제
현대차의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약 2,500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방향지시등을 작동했을 때 주간주행등이 꺼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.
이 결함은 오는 12월 24일부터 리콜을 통해 시정 조치될 예정입니다.
3. 한국지엠(GM) 리콜 - 트랙스 등 13개 차종
한국지엠에서는 트랙스를 포함한 13개 차종, 약 3만 1천 대에서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.
해당 차량은 연료펌프 컨트롤 모듈 결함으로 인해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이에 대한 리콜 조치는 오는 12월 23일부터 시작됩니다.
4. 혼다 리콜 - 파일럿 연료탱크 파이프 불량
혼다 파일럿 245대는 연료탱크 파이프 불량으로 연료 주입 시 누출 우려가 확인되었습니다.
이에 따라 해당 차량은 오는 12월 20일부터 리콜 조치가 시행됩니다.
리콜 대상 확인 및 보상 신청 방법
차량 소유자는 각 제작사로부터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로 리콜 관련 내용을 안내받게 됩니다.
또한, 이미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 신청이 가능합니다.
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은 자동차 리콜센터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
이번 리콜은 고객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.
차량 결함은 화재 및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,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반드시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시정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.
리콜 일정 요약:
- 기아 K7: 12월 16일부터
- 쏘렌토/쏘렌토 하이브리드: 12월 18일부터
- 현대 넥쏘/수소 전기버스: 12월 20일부터
- 현대 아이오닉5: 12월 24일부터
- 지엠 트랙스 등 13개 차종: 12월 23일부터
- 혼다 파일럿: 12월 20일부터